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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난 참 멍청하다라는 생각을 ㅇㅅㅇ
책을 읽고는 있는데 머리에 안 남는다. 옴니버스 식의 글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일까. 그러면서도 이 책이 사랑스러운 이유는 화가들이 그린 그림을 작가가 찍은 사진과 비교하여 화가의 창의력을 직접 눈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류승희 작가의 세심한 손길 하나하나가 느껴진다. 그래서 책을 읽다보면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부럽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산다는게..
파리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있는 이 책은 화가들이 파리에서 얼마나 많은 여정을 보냈는지 보내준다. 근데.. 화가 이름이 너무 많아서 못 외우겠다. 마네/모네/카유보트/피가로/고흐/고갱/만레이/라울뒤피 등 몇명의 작가만 기억할 뿐 한명한명 기억하는 일은.. 너무;;;;; 책을 다시 읽으면 작가 한명한명을 찾아보지 않는 이상은 힘든 작업인거 같다.
책을 읽으면서 아직 내공이 많이 부족하구나 느낀... 감성 + 이성 모두..
조급하지 말고. 천천히. 여유있는 그림 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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