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
채널/시간 KBS1 토 저녁 10시 10분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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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속도보다 사람을 위하는 기차. 차로 3시간 거리를 6시간만에 도착하는 기차. 경상남도 밀양 삼랑진 역과 호남선의 광주 송정역을 잇는 철도. ( 마산선: 삼랑진~마산, 진주선: 마산~진주, 광주선: 광주송정~광주, 진주~순천을 이음)

느리기 때문에 타는 기차. 시속 50km. 승객이 없어서 빈좌서기 많으니 마음도 여유로워지는. 함께 나눌 수 있는 추억이 있어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 

조금은 시시콜콜한 이야기. 억지로 짜맞춘 듯한 느낌도 들게 되는... 세상에 가장 느린 것에 의미보다는 단순히 기차라는 의미가 더 강한..

추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어져만 갑니다. 사람은 추억과 함꼐 살아갑니다. 
추억은 나이가 지나면 점점 더 깊어집니다.

다큐멘터리 3일
채널/시간 KBS1 토 저녁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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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에 어린 부부가 일하는 던킨 도너츠.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니시면서 배달하는 할아버님. 지하철을 타고 놀러다니시는 할머님. 아직은 젊은 부부 기관사. 철도에 누워있는 사람을 어쩌지 못한 안타까운 기관사. 수많은 면접을 보기 위해 돌아다니는 젊은 여성. 1000원짜리 물품취급소에 꿈을 싣고 취업 면접을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20대 청년. 1시까지 장사를 하고 저녁에 택시비를 아끼느라 아침 첫차를 기다리시는 어머니. 인천에 인력시장에 다니시는 할아버지. 술을 먹고 역사에서 지하철을 불러오라며 주정하시는 아버지. 그래도.. 항상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사는 사람들..

꿈..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 사람을 살게 하는 힘. 작은 꿈은 사람을 작게 하고, 큰 꿈은 사람을 크게 만듦.
다큐멘터리 3일
채널/시간 KBS1 토 저녁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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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범죄와 달리, 여자들의 범죄는 생계형 또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의 괴로움이 많은 것 같다.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태에서 벌어지는 범죄.. 그렇기 때문인지 몰라도 삭막한 분위기보다는 슬픔과 애환을 가슴에 억누르며 살고 있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17살에 15년형을 선고받아 젊은 복무자. 정말 소박한 꿈을 가지고 사는 모습을 보니, 현재 내 삶은 너무나 부유한 듯 느껴지고, 내 삶 하나하나. 내 시간 하나하나를 소홀하게 다룰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교도소에 오기 전에 아기를 낳은 26살 엄마는 아기와 함께 교도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18개월 이후에는 아이가 교도소의 기억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에, 그 때까지만 함께 지낼 수 있다고 한다. 함께 지내는 것만으로 행복하다고 말하기에는 아이에게 너무나 미안하다.

함께 살아왔던 가족에게 전화하는 3분이 소중하고, 몇달에 한번밖에 없는 다른 사람과의 만남이 소중하다. 사람이 만나고 모여서 산다는 것. 삶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은 멀리서 찾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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