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 지칠 때쯤 읽어 주는 자기계발서!!
자기계발서 내용은 거의 다 비슷비슷해서 특별히 삶의 깊은 통찰력을 주거나 그러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이런 책들을 읽는 이유는
내가 접해 있는 상황에 따라 내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한 부분은,
나에게 필요한 일만 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또 나 혼자만 인생을 즐기고 있다고 느낄 때..
" 내가 과연 잘 하고 있을까? " 라는 질문을 여러 번 던졌다.
그 때마다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은 명쾌하게 나에게 답을 제시해 주었다.
' 행복한 게으름뱅이 '
내가 모든 일을 다 맡아서 할 필요는 없다. 필요한 부분을 잘 해가면서, 나머지는 내 삶을 즐길줄 아는 여유와 달관.
어떻게 보면 살짝 이기적이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스스로 행복해지는 길을 찾는 것 같은..
그리고 나태해진 내 삶에 따끔한 충고를 주는 듯 한 이런 책들은
사서 볼 필요도 없고, 그냥 가끔 훑어지는 식으로만 읽어도 크게 도움이 된다.
내가 잊고 살았던 삶의 기본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기 때문에.. 난 머리가 나빠서 잘 까먹기 때문에
이런 단어들이라도 살펴봐야 다시 한번 각인하고 인지할 수 있다.
자기계발서를 놓고 정독할 필요는 없지만, 가끔 한번씩 훑어보면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므로 추천.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동 경제학 - 도모노 노리오 (지형, 2007) (0) | 2009.10.07 |
---|---|
화가들이 사랑한 파리 - 류승희 (아트북스, 2005) (0) | 2009.09.04 |
이기는 심리게임 - 울리히 데너 (위즈덤하우스, 2009) (0) | 2009.09.02 |
젊음의 탄생 - 이어령 (생각의나무, 2009년) (2) | 2009.08.31 |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 피에르 쌍소(동문선, 2000년) (0) | 2009.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