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토르
2011. 7. 4. 05:09
순식간에 온몸을 덮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두뇌는 멈춰간다.
지적 호기심은 더이상 발동하지 않으며, 모든 일이 단순한 업무로만 인식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언지도 모르고 다시 떠돌게 된다.
몇번이나 지독하게 반복해왔으면서도 난 스스로를 세뇌하고 있는지 모른다.
처음엔 내 일이라고 생각했으나,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은 모습에 답답하기만 하다.
그저 답답하다. 하루하루가 숨 막힌다.